이양수 국회의원이 설악권의 청년들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국민의힘 이양수 국회의원(속초·인제·고성·양양)이 지난 20일 속초시에서 청년들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산업구조 개편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비전 등을 모색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30대 청년 창업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인제·고성·양양 등 설악권 4개 시·군의 특성을 반영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30대 스타트업 대표는 “설악권이 보유한 산림과 해변 자원은 미래 설악권이 나갈 방향성을 제시하기에 충분하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한 공모사업 등을 통해 현재 침체기를 겪고 있는 설악권의 경기 부양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설악권의 경쟁력은 철도망이 갖춰지게 되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 정부 정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양수 국회의원은 설악권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동서고속철도와 동해북부선 건설사업,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와 설악권 동반성장을 위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지역 청년들이 바닥을 다질 수 있도록 예산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해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