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는 지난 24일 겨울철 담배꽁초, 쓰레기 불법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화재발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고성군 화재건수는 총 77건이며, 화재 원인으로는 개인 부주의가 45건(58%)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이 24건(31%)으로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 버리기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 △노후콘센트 교체하기 △장기간 외출시 콘센트코드 뽑기 △음식물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장상훈 고성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통계에서도 부주의가 전체 화재 발생 요인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부주의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고성소방서는 지난 23일 관내 화목보일러 사용 주택 358개소에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안내문을 발송했다.
소방서는 안내문에 △화목보일러 주요화재 발생요인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요령 △화목보일러 화재사례 △화목보일러 사용상 주의사항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장상훈 고성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를 설치한 주택에서는 사용 요령을 잘 습득하여 안전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왕의준 기자 raffin51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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