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가 지난달 27~30일 예결특위(위원장 김숙희)를 열어 각 실과소별로 2016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해 심의했다. 고성군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보다 133억여원 증액된 3,244억여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상정했다. 증액 예산 가운데 일반회계는 131억1,479만원, 특별회계는 2억2,890만원이다.
분야별로는 △일반 공공행정 13억4,054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 10억4,856만원 △문화 및 관광 17억60만원 △환경보호 16억7,24만원 △사회복지 12억4,388만원 △보건 7,532만원 △농림해양수산 32억3,782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13억8,622만원 등이다.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김숙희 부의장은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사업이 관내 농협에서도 시행되고 있는 만큼 중복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했다.
김일용 의원은 “각 읍면별로 녹지공간 특성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전담인력과 관리주체를 명확히 해 사업이 마무리된 후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용광열 의원은 “맑고 청결한 음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먹는물 공동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정비와 시설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진 의원은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마을숙원사업들은 적극적으로 예산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함명준 의원은 “무허가축사 양성화를 위해 관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이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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