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사회단체협의회(상임대표 윤광훈 속초시번영회장)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개통을 위한 총력 지원과 종착지 관련시설의 속초 건립을 결의했다.
속초지역 50여개 주요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속초시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동서고속화철도 조기개통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속초시사회단체협의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동서고속화철도사업의 조기완공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다짐하고 정부와 정치권, 강원도, 속초시에 주문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사회단체협의회는 성명서에서 “강원도와 철도경유 시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최적의 사업계획을 도출하고 동서고속철 조기완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 “역세권 개발은 관계 전문가 및 철도경유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대화와 논의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수립·확정해야 한다”며 “종착지에 건립될 역사와 차량기지 등 일체의 관련 시설은 반드시 속초지역 내에 건립돼야 한다”고 밝혔다.
윤광훈 상임대표는 “동서고속화철도 비대위를 착공 때까지 유지, 확대하고 행정과 의회, 정치권과 긴밀한 유대를 이루겠다”며 “조만간 도시자와 면담을 갖고 속초시민들의 의지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속초시사회단체협의회는 앞으로 130여 단체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속초시사회단체협의회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동서고속화철도 조기개통 및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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