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영 바이올린 독주회가 29일 오후 7시 속초 바이올린 학원 ‘더 바이올린’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5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첫 독주회를 연 후 9년 만의 독주회다.
‘passion(열정)’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독주회에서 한소영은 바로크 시대 작곡가 에클레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고전 시대를 대표하는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K.304번,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연주한다.
한소영은 속초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이후 이탈리아 노르마(Norma) 시립 세미나리오 아카데미(Seminario Accademia)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과정을 마쳤다.
지난 2016년부터 속초 더오케스트라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앙상블 우나소토, 강원음악소사이어티 앙상블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는 3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음악과(바이올린 전공) 박사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에는 초대권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하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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