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와 배치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본 교육을 진행했다.
속초시는 장애인의 사회적 참여 확대 및 소득 보장을 위한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81명을 선발해 각 기관에 배치했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은 시청 부서, 동주민센터, 우체국, 장애인시설 등의 기관에 배치되며, 행정업무 보조, 바리스타, 환경정화 활동, 우편물 분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장애인 일자리 참여자 및 배치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복무규정과 기본 소양, 안전보건, 성희롱 예방과 관련된 내용을 전달했다.
올해 13억6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된 이번 사업은 취업 취약계층인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 장애인의 다양한 공공일자리 참여를 통해 민간 시장에 취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립 생활의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병선 시장은 “취업 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개발과 보급을 통해 장애인 차별 해소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각 기관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