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의회(의장 김종희)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특별위원회를 출범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제25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준공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강영희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원 6명을 선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동서고속철 특위는 중앙부처 및 강원도, 인접시군과의 협업체계 구축과 철도 관련 사업의 발전방안 모색, 속초시 특성에 맞는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영희 의원은 이날 동서고속화철 특위 구성 결의안에서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착수 및 준공을 위해서는 예산의 조기배정과 강원도와 속초시, 노선 통과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공조, 민간단체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2년 6개월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19년 착공, 2024년까지 동서고속화철도를 개통할 계획이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