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공공하수처리장의 하수처리 공정에 대한 자동 수질 진단이 가능한 생물반응조 공정진단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작년 6월부터 현재까지 6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정진단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하수처리 공정에 대한 실시간 자동 수질 측정, 자료수집 및 감시가 가능해졌다.
지금까지는 인력으로 하수처리 공정에 대한 수질을 분석하고 자료를 확보해 운영했으나, 앞으로 자동 수질 측정 및 자료수집 및 감시가 가능해졌다. 또한 방류수의 수질개선은 물론 약품 사용량 및 전기 사용량 절감으로 향후 하수처리장 운전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기초시설인 공공하수처리장의 철저한 수질 관리로 방류수의 법적 기준보다 강화된 하수처리장 운영을 통해 방류 해역의 환경보전과 관광도시 속초의 청정환경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