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양양군이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고성군은 농업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재배기술과 경영관리 노하우 습득 기회를 제공을 위해 ‘2024년 청년 농업인 창업 기반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신청 기간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월 2일(금)까지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연도 1월 1일 기준 고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으로, 영농경력 5년 이하(2019년 1월 1일 이후)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여야 한다. 희망자는 영농창업 기반 구축에 필요한 자율적 사업계획을 최우수 단계 지원기준(사업비 7,500만원)으로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680-3935)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는 고성군에서 1차 서면 평가를 거쳐 우선순위 결정 후 강원도에 제출하면 도는 2차 평가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축산물 생산·유통 기반, 농축산물 체험·전시, 농촌 전입·영농창업 초기 주거 안정 지원, 체험관광 등의 사업비를 최대 7,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양양군은 오는 31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과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90만원~110만원(1년차 11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 9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대상은 영농경력이 없거나(예비 농업인) 3년 이하고, 양양군에 주소지를 둔 18세 이상 40세 미만(1984.1.1.~2006.12.31.출생) 청년이다. 희망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3월 중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영농정착 지원사업에 선정됐을 시 희망하면 후계농업경영인육성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구당 최대 5억원 한도(연리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의 융자금과 함께 각종 영농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문의 : 670-2436> 김주현·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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