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한데 이어 지난 5일 선별진료소를 철거했다.
속초시보건소에 따르면 선별진료소는 지난 2020년 2월부터 약 4년간 운영됐으며, 누적 이용 시민은 44만7,758명이다.
시민 1명당 평균 5.5회 검사를 받았으며 누적 확진자는 5만3,962명이다.
선별진료소가 운영된 지난 4년 동안 보건소 직원, 군인, 자원봉사자 등이 휴일도 반납한 채 투입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했다.
속초시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은 종료했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선별검사는 일반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해외 유입 감염병 및 신종감염병의 감시체계 강화를 통한 감염병 예방‧대응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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