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새해를 맞아 지난 11일부터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 들어갔다.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스마트농업 영농현장 핵심기술교육과 주요 농정시책 홍보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2층 공연장 및 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군은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15개 과정으로 구성하고, 각 분야 전문강사를 초청해 관내 농업인 1,0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벼(신품종 알찬미), 고추, 산채, 과수, 한우(2개 과정(개량, 유통)), 양봉, 토종벌, 딸기(스마트팜) 품목 등과 함께 친환경 농업 및 농기계안전 교육으로 기획했고, 체질음식과 건강관리법, 인생설계와 새해 설계 등을 주제로 한 한방건강·인문학 특강도 마련했다.
지난 11일 문화복지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양양군 미래가치 산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한 황병길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또 국립식량과학원(중부작물과) 현웅조 연구사가 맛드림벼 대신 공공비축미 수매 품종으로 선정된 ‘알찬미 벼’에 대한 특성 및 재배기술을 교육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