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24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에 총 1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교육경비지원사업의 신속성을 위해 지난 12월 21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체육진흥사업인 학교 체육지도자 인건비(14개교 18명) 5억9,600만원과 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등 총 18개 기관 55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교육경비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제공하고 국악 및 오케스트라 운영, 과학교실 및 영어캠프 운영 등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을 통한 특기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및 고등학교 연극 활동 등 학생 수요 중심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이병선 시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우리 시는 올해 교육경비와 고교 무상교육 등 교육지원사업에 총 42억원을 투입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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