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개최됐다.
양양군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이 시루떡을 절단하며 지역발전을 기원했다.
■속초=갑진년 새해를 맞아 속초(속초ㆍ고성ㆍ양양ㆍ인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4년 신년인사회가 지난 3일 속초 마레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양수 국회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함명준 고성군수,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해 각 시군 의장과 도ㆍ시의원, 지역 단체장들과 경제인 등 2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이양수 국회의원, 속초ㆍ고성ㆍ양양 각 지자체장의 인사말과 함께 각 의회 의장의 축사, 축하 케이크 절단, 속초세무서장의 건배 제창이 이어지며 신년을 맞이한 설악권의 화합을 위한 의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엄정용 속초상공회의소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설악권의 모든 분이 모여 지난해의 모자람을 아쉬워하고 올 한해의 약속과 희망을 나누는 자리”라며 “설악권을 행복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는 상공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양=2024 갑진년 양양군 신년인사회가 양양군번영회(회장 정준화) 주최로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양양쏠비치 대연회장에서 정준화 양양군번영회장과 이양수 국회의원, 김진하 군수, 오세만 군의회의장,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군 신년인사회는 문화예술 공연에 이어 참석자들이 서로 악수를 나누며 덕담을 주고받는 교례회가 진행됐다. 이어 시루떡 절단과 단배식을 하고 떡국을 먹으며 새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공사 본격화와 연어자연산란장 및 육상양식단지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원했다.
정준화 군번영회장은 “새해 우리군의 현안 사업들이 확실하게 추진해 진정한 설악권의 동반 성장과 함께 지역화합을 이룩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번영회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자랑스러운 양양인상을 수여했다.
김주현·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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