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길(56ㆍ사진) 제33대 속초시 부시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정 부시장은 삼척 출신으로, 1986년 삼척시에서 공직에 입문한 후 강원도에서 여성청소년가족과, 의정관을 역임했다. 2019년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에 파견됐다가 2021년 도청으로 복귀해 항공해운과장, 산림소득과장, 정책기획관을 거쳐 속초시 부시장에 취임했다.
정 부시장은 “지난 한 해는 속초시민과 공직자가 힘을 합해 하수도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 북방항로 재개, 크루즈 입항, 속초사랑카드 발행, 시승격 60주년 기념 행사 개최 등 많은 성과를 거두며 숨가쁘게 달려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많은 성과를 발판삼아 부시장으로서 속초시 7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과 소통하며 속초시 미래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전임 부시장님의 뒤를 이어 속초시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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