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케이블카 연계 낙산 도심화ㆍ역세권 조성사업 본격 추진
양양공항ㆍ연어산업화ㆍ스마트 서핑특화 등 시너지 극대화
양양군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며 실질적인 연계사업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양양군은 글로벌 플랫폼의 스마트화를 통해 주요 핵심사업의 추진 속도를 더하는 동시에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착공과 연계한 시너지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올해는 군민들과 도민들의 41년 숙원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에 따른 공사를 본격화한다. 오색케이블카는 양양군과 설악권을 넘어 강원특별차지도와 아시아의 산악관광 인프라로 탈바꿈시켜 나간다는 야심찬 구상을 구현해 내는 핵심 요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연계한 산악과 해안의 교차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낼 예정인 가운데 낙산지구 도심화와 함께 동해북부선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역세권 조성사업의 구체화와 함께 낙산지구의 대형숙박시설 조성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주변의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 유일의 연어도시인 양양군은 올해 국내 최초의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과 함께 스마트 육상양식단지 구축사업도 본격화할 전망이어서 연어산업화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양군의 연어산업화는 자연산란장과 동원산업의 스마트 육상양식단지가 시너지를 더하며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전통적인 산업구조 개편의 전환점을 마련할 전망이다.
여기에 플라이강원의 정상화가 속도를 내면,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동아시아 각국에 화물운송을 통한 수출 기반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본격화하는 연어산업화가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수산물 생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서핑 거점 해변에 워케이션센터 등 스마트 관광인프라를 덧입힌 ‘스마트 서핑 관광도시’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글로벌 스마트화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또 글로벌 스마트 플랫폼 조성에 발맞춰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군 지역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여세를 몰아 주민들이 ‘아이 낳고 편하게 육아할 수 있는’ 스마트 육아지원센터를 개소,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에 나선다.
글로벌 거점도시 조성을 표방한 지 10년을 맞는 양양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연어산업화 등 지역특화 사업을 정부의 주요 국가 인프라 사업으로 탈바꿈시켜 나가며 갑진년 새해, 미래 100년 장밋빛 청사진의 퍼즐을 하나씩 맞춰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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