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호 철새 관망타워 정원 건립된 김창경 의사자 추모비.
고성군은 지난 2014년 교통사고 구조작업을 벌이다 2차 사고로 숨진 김창경 의사자의 추모비를 죽왕면 송지호 철새 관망타워 정원에 건립했다.
추모비에는 “숭고한 의로써 희생하신 김창경 님을 추모하며, 그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김창경(당시 42세) 의사자는 2014년 8월 25일 죽왕면 오호리 도로에서 사고 차량을 목격하고 자신의 차량을 사고 차량 앞에 정차한 뒤 현장 구조 활동을 벌이다가 뒷차량이 사고 현장을 덮치는 2차 사고로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이에 보건복지부 의사자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6월 9일 김창경 씨를 의사자로 인정했다.
왕의준 기자 raffin5166@gmail.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