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전 양양군의원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양양군 기초의원 나선거구(손양면ㆍ현북면ㆍ현남면)의 재선거가 내년 4.10총선과 동시 선거로 치러진다.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위원회 회의를 열고 양양군 기초의원 나선거구의 재선거를 확정하고 공고에 들어갔으며, 예비후보 등록은 내년 3월 18일부터 시작된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를 맞아 나선거구 출마예상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으며, 총선과 맞물려 여야 정당 관계자들도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현재 나선거구 출마예상자들은 손양면 고교연 전 양양군 기획감사실장, 현북면 안미영 양양군여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김운규 국민의힘 분과위원장, 현남면 김우섭 전 양양군의원 등 4명이 거론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고교연ㆍ김운규ㆍ김우섭 등 3명은 국민의힘 당적을 지녀 공천 경쟁이 예상되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안미영 회장 단독 공천이 유력시되고 있다.
여야는 내년 4.10총선과 연계해 양양군 기초의원 나선거구의 재선거에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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