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속초시문화상’ 수상자로 윤광훈(62,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속초시번영회장, 신오일(57, 문화예술) 속초예총 부회장, 송준한(57, 체육) 속초시체육회 부회장이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시청 상황실에서 속초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제28회 속초시문화상 후보자로 문화예술부문 1명,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부문 4명, 체육부문 1명 등 모두 6명이 추천됐다.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부문 수상자인 윤광훈 속초시번영회장은 지역의 현안사업인 동서고속화철도 건설 확정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에 노력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지역경제와 지역개발에 기여해 왔다. 속초시소기업소상공인회 회장을 역임했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인 신오일 속초예총 부회장은 연극협회 속초지부장을 역임하면서 속초연극이 각종 연극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체육부문 수상자인 송준한 속초시체육회 부회장은 속초시유도회장과 통합 전 속초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지냈으며, 속초유도 발전과 체육회 운영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현재 강원도유도회 자문위원도 맡고 있다.
시는 매년 문화예술, 지역개발 및 사회봉사, 효행, 교육학술, 체육 등 모두 5개 부문에 대해 속초시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수상자는 모두 79명이었다. 속초시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제51회 설악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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