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회(의장 오세만)는 지난 12일까지 제277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남)를 열어 실과소를 대상으로 2024년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를 마쳤다.
최선남 부의장은 “어업용 면세유 지원예산이 많이 삭감됐는데,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어민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하게 협의해 면세유 지원예산을 1회 추경에 확대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종석 의원은 “삭감된 공동주택 안전 점검 관련 예산을 추경에 반드시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주택의 세탁실이 앞 베란다에 있는 경우 오수가 하천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발생하는 만큼 계도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박광수 의원은 “올해 송이연어축제와 연계한 한우소비촉진행사 장소가 축제장 메인 행사장과 거리가 멀어 효과가 미미했다는 여론이 많은 만큼, 내년에는 이를 고려해 장소를 선정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명숙 의원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이 휴장했는데, 내년 전국대회를 앞두고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관리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김주현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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