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겨울철 폭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제설 장비 보강 등 효율적인 제설대책을 마련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동절기 강설 시 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을 위해 제설장비와 제설제의 추가구매, 건설장비의 안정적 동원을 위한 임차협약서를 체결하고, 결빙예상지점에는 제설함 설치를 완료했다.
주간선 도로인 동해대로를 포함해 보조간선도로인 중앙로 등 32개 노선 102.5㎞구간을 중점제설 대책 노선으로 지정하고, 제설장비 38대(시보유 11대, 민간임차 27대)를 투입해 집중운영한다. 제설작업에 투입되는 제설차량을 전년 대비 11대 증차한 37대를 운영해 각 제설차량이 담당하는 작업 구간을 단축하고, 제설작업 노선에 투입되는 장기민간임차차량에도 노선별 1대씩 살포기를 추가 부착했다.
정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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