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속초보광병원, 속초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지난 13일 시청상황실에서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속초보광병원, 속초시장애인단체연합회와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의료비 지원, 장애인의 의료기관 접근성 보장을 위한 이동 편의 제공, 각종 사업 홍보와 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속초보광병원은 장애인 의료비 지원을 약속했으며, 내년 1월 1일부터 속초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속초보광병원 이용 시 본인부담금 비급여의 20%를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선 시장은 “장애인은 질병 예방, 치료 및 재활 등 최적의 건강관리와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고 시는 장애인의 건강권을 존중하고 보호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속초지역 장애인들의 경제적인 부담은 덜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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