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우(오른쪽) 양양군노인회장이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으로부터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전용우 양양군노인회장이 2023년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에 선정됐다.
전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강당에서 2023년 우수 국회의원 및 지자체 한국의 인물대상 선정위원회(대회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가 주관한 노인복지 및 사회공헌 부문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전 회장은 노인이 행복한 세상 구현을 위해 노인복지에 헌신해오고 있으며, 탁월한 리더십과 전문성으로 양양군의 발전과 경로우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지난 2019년 ‘청년 같은 노인시대’를 슬로건을 내걸고 취임한 전용우 노인회장은 노인회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행정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노인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면서 양양군노인회의 역할과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노인들의 편의증진과 평생학습을 위해 김진하 군수에게 지속적인 건의와 협조를 요청해 숙원이던 양양군노인회관 준공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전 회장은 “우리 노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각별하게 신경을 써주신 김진하 군수님을 비롯해 군민 여러분들과 노인회원들에게 이번 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복지증진 향상은 물론 노인들이 건강하게 젊은 세대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사회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글로벌 노인도시 조성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강현면 광석리가 고향으로 3선 강현농협 조합장과 농민신문사 이사를 연임했으며, 고 김주혁 전임 노인회장과 함께 다년간 양양군 노인복지 증진에 헌신해 왔다. 가족은 부인 이귀숙 씨와 2남 1녀.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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