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을 수상한 임기종(왼쪽사진 가운데)씨와 원미희 도의원.
지난 11일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설악산 마지막 지게꾼 임기종씨가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원미희 강원도특별자치도의원은 의정부문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한해 교육·문화·체육·의정·행정 등 사회 각 분야의 발전과 도약을 이끈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상이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주최하고 조경태 국회의원과 유기홍 국회의원이 공동 대회장을, 대한민국 공헌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을 맡았다.
임기종씨는 장애인 아내와 아들을 간병하면서 45년 간 지게를 지고 설악산을 오르내리면서 번 돈으로 다른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왔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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