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2일 문화복지회관에서 자원봉사자 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2023년 속초시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14일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양양군과 속초시 2023년 자원봉사자대회가 지난 12일과 14일 각각 개최됐다. 세계자원봉사자의 날(매년 12월 5일)을 기념해 열린 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와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양양=2023년 양양군자원봉사자 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2시 문화복지회관 2층 소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양양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정임)가 주관하고 양양군이 지원한 이번 대회는 백인현 사무국장의 개회와 함께 올해 자원봉사활동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한정임 센터장의 대회사, 김진하 군수의 격려사, 오세만 군의회 의장 등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자원봉사 활동에 헌신한 유공자 29명과 5개 단체가 △국회의원상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양양군수상 △양양군의회의장상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상 △강원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 △양양군자원봉사센터장상 등을 수상했다.
또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우수 자원봉사자 46명(자원봉사 봉사왕 2명, 금장 1명, 은장 9명, 동장 34명)에게 칭호가 부여됐다.
양양군자원봉사센터는 내년 상반기 중 양양에서 개최되는 ‘제59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회의 성공개최와 대내외적 자원봉사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김진하 군수는 축사에서 “묵묵히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약자에게 용기를 주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정임 양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항상 지역사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는 자원봉사센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자원봉사센터 20주년 기념식이 오는 22일 양양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속초=속초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내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속초시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아라리흥마당(회장 정만자)과 윤경숙줌바댄스(대표 윤경숙)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023년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하종수 속초시자원봉사센터장 대회사, 이병선 시장 격려사, 김명길 시의회의장 축사,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및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또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 49명에게 국무총리(심희섭 봉사자), 도지사, 시장 및 시의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전순옥 자원봉사 명장(1만시간 이상)을 비롯해 으뜸왕(5,000시간 이상) 7명, 봉사왕(2,000시간 이상) 24명, 금장(1,500시간 이상) 20명, 은장(1,000시간 이상) 31명, 동장(500시간 이상) 67명 등 총 150명에게 우수봉사자 칭호부여에 따른 패와 인증서, 배지가 수여됐다.
이병선 시장은 “올 한 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보다 남을 위해 헌신하며 사랑과 나눔의 향기를 지역 곳곳에 퍼트려주신 2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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