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6일 고성문화의 집에서 2023 고성과 함께하는 사진 공모전 당선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전국에서 212명 766점(일반 622점, 스마트폰 144점)이 접수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심사를 거쳐 일반 40점, 스마트폰 22점 등 총 62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금은 △일반 금상 1점 700만원, 은상 2점 각 300만원, 동상 2점 각 200만원, 장려 5점 각 100만원, 입선 30점 각 30만원 △스마트폰 금상 1점 100만원, 은상 2점 각 50만원, 동상 2점 각 30만원, 장려상 5점 각 20만원, 입선 30점 각 10만원이 수여됐다.
일반부문 금상 당선작 ‘대진항’은 신비함을 간직한 최북단 동해바다의 하늘 닮은 바다색에 해수에 잠긴 조형물의 원색이 더해져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은상 당선작 ‘연출’은 풍화작용이 이루어낸 신비한 서낭바위와 떠오르는 해를 손으로 떠받친 모습이고, ‘건봉사의 봄’은 건봉사 불이문을 배경으로 금강산 내 고사찰에 봄이 왔음을 만개한 벛꽃과 함께 아름답게 표현했다.
이번 사진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2일까지 고성문화의집에 전시된다.
왕의준 기자 raffin51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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