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는 지난달 20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77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은 본격적인 스마트 시대를 맞아 우리군의 주요 핵심사업들이 제대로 작동해 명품도시 완성은 물론 실질적인 지역경기 활성화를 주도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양양군민들과 강원특별자치도민들의 41년 숙원이던 설악산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감격의 첫 삽을 뜨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를 주도면밀하게 추진해 대한민국을 넘어 환동해권의 교차관광 거점 맞춤형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를 위해 △종합여객터미널과 남대천 순환도로 등을 연결하는 사통팔달 글로벌 교통인프라 구축 속도 △동해북부선 양양역세권 사업 본격 추진 △스마트 도시 조성 추진 △농촌 신활력사업과 스마트팜·클린 국가어항사업을 결합한 농산어촌의 스마트 인프라 확충 △국내 최초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 본격화 △양양수산물 특화시장 조성 △낙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안전한 도시 만들기 △서핑·워케이션 등을 아우르는 복합해양레저 관광도시 조성 등 국내 최고의 미래형 안전한 스마트 도시 만들기를 주요 군정 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진정한 글로벌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 착공을 필두로 2024년은 강원특별자치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환동해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혁신적인 핵심사업이 본격화하는 만큼, 산업구조 개편을 통한 실질적인 군민경제 활성화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대천 르네상스 사업이 시너지를 더하도록 연어자연산란장 조성과 함께 육상양식연어사업을 본격화해 국내 최대 연어산업화 중심도시로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민이 안전하고 풍요롭게 생활할 수 있는 스마트 미래도시 건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김진하 군수는 민선 6기와 7기에 이은 8기에서는 최초 약속했던 성장을 통한 주민복지가 각 분야별로 실제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군정 운영에 나서, 글로벌 거점도시 양양군이 소멸위기를 극복하면서 진정한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