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농협이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창업에 나서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북양양IC 거점농협인 강현농협(조합장 김영지)이 지난 9일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강현농협은 이날 김영지 조합장과 김진하 양양군수, 오세만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청사 이전을 주도했던 고 김일수 조합장의 생전 영상이 상영되자, 장내가 숙연해지면서 일부 참석자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북양양IC에 인접한 강현면 물치리 151-1번지 일원에 조성한 강현농협의 신사옥은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췄고, 낙산지점과의 연계성을 높여 신성장 확장세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지 조합장과 직원들은 ‘조합원 중심의 스마트 지역농협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로컬푸드 산업화 선도농협으로서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ㆍ특산물의 판매 거점 역할도 해내고 있다.
특히, 김 조합장은 새로운 강현본점과 낙산지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7번 국도변의 주유소 사업도 연계해 제2의 강현농협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김영지 조합장은 “올해를 강현농협의 제2 창사의 해로 정하고 고 김일수 조합장님의 뜻을 잘 받들어 조합의 결실이 조합원들에게 최대로 돌아가고 지역 경쟁력도 높이도록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강현농협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강현면사무소에 사랑의 쌀을 기증했다.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