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강원도특별자치도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기설치 광고물 부문에서 대상 수상작인 화채랑 간판.
박상진 강원디자인개발연구소 소장이 제22회 강원도특별자치도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기설치 광고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5일 원주 빌라드 아모르 웨딩홀에서 개최됐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사)강원특별자치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박 소장은 속초시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인 설악동 화채마을에 건립한 ‘화채랑’ 간판을 출품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채랑은 1층은 마을공동 빨래방, 2층은 한 달살이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 소장은 건물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화채랑의 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하고 익스테리어(건물 외관 디자인) 개념으로 페인팅 벽화와 간판(Sign)을 함께 디자인해 제작, 설치했다.
박 소장은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 고생한 저희 디자이너들과 속초시청 도시재생팀, 도시재생지원센터 엄기동 센터장님, 화채마을 신상구 통장님, 함께 작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광고업체의 창작의욕 고취와 옥외광고물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도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은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지심사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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