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태(오른쪽) 국제(중국 훈춘시)민간 자매도시위원회 위원장이 훈춘·속초시 자매도시위원회 김영능(시인) 위원에게 ‘세종글짓기 교실’ 장학금을 전달했다.
속초시 국제(중국 훈춘시)민간 자매도시위원회(위원장 김일태)는 지난 1~5일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길림성 훈춘시를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졌다.
속초시와 훈춘시 민간 자매도시위원회가 함께 한 이번 교류행사에서 방문단은 우리말 우리 글 전승을 위해 노력하는 ‘세종글짓기 교실’ 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속초시 어린이들이 중국 훈춘시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우정을 쌓고 중국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교동초등학교 최영웅(6년)과 최사랑(3년) 학생이 훈춘 6중 박기혁(3년) 학생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다.
또 훈춘시 노인대학교 관혁악단 창설 1주년에 초대받아 공연을 관람하고 항일 유적지 및 민족의 명산 백두산을 탐방했다.
김일태 위원장은 “훈춘시 민간 자매도시위원회가 시민들의 국제화 의식을 함양시키고, 국제도시 속초 건설에 이바지하도록 교류와 친선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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