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농어촌의 생활용수 공급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관내 농어촌의 통합상수도 보급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지방상수도 관로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127억원을 투입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1∼2단계 사업으로 손양면 간리∼동호리, 현북면 상광정리∼명지리, 도리∼장리, 서면 용천리∼내현리 구간에 상수도 공사를 완료했다. 이 기간동안 관로 24.6km를 신설하고, 가압장 5개소, 배수지 1개소를 설치했다.
이어 지난해부터는 3단계 사업으로 현북면 잔교리, 원일전리, 어성전 1,2리와 현남면 북분리, 포매리, 견불리의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비 63억원 등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23.89㎞의 관로와 가압장 3개소, 배수지 1개소 등을 시설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현남면 북분리와 포매리, 견불리 일대 13.3km에 송ㆍ배수관로를 시설하고, 가압장 설치를 마무리했으며, 지난 4월 착공에 들어간 현북면 잔교리의 관로공사도 오는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현북면 장리∼원일전리 관로공사는 지난 12일 착수했으며, 원일전리 구간도 이달 22일부터 추진해 내년 3월까지는 준공할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