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홀온마을학교(대표 김인영)는 지난 11일부터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2023년 고성더나은교육지구 사업-환경 생태 교육사업으로 ‘탐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온마을학교는 지역의 역사, 문화, 환경을 주제로 마을 자원을 이용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참여자 서로가 학생이자 교사로 동등한 위치에서 지식을 공유하고 습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탐조 교실은 ‘새로 보는 평화의 고성’이란 제목으로 아름다운 고성을 함께 걸으면서 송지호, 하천,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를 생태교육 전문가와 함께 찾아보고 관찰한다. 또 새를 사진으로 담아 세밀화로 그려 보기도 하고 다 함께 새 도감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가마우지, 흰뺨검둥오리, 물닭, 비오리, 홍머리오리, 청둥오리, 쇠오리, 댕기흰죽지, 논병아리, 뿔논병아리, 바다오리, 재갈매기, 흰물떼새 등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인 큰고니, 원앙, 노랑부리저어새도 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일까지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달홀온마을학교는 “지역주민들 특히 새와 자연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문의 : 달홀온마을학교 4h0852@gmail.com / 고성군청 총무행정 교육정책팀 033-680-3247>
김향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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