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YWCA 가정폭력상담소(소장 백수미)는 2023년 속초시사회복지기금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친화도시–안심지킴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정폭력상담소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모니터링 활동가 10명을 모집하고 불법 촬영 탐지 장비 5대를 구입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름피서철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탐지활동을 벌였다.
관내 시민과 민간 소유 화장실에 대해서도 점검할 수 있도록 탐지 장비를 대여하기도 했다.
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디지털성범죄예방 대처 및 신고 방법, 성인지감수성 향상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가정폭력상담소는 “앞으로도 탐지 장비를 시민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불법 촬영 범죄 예방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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