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자원봉사자들이 2023년 김장 나눔 대축제에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갔다.
속초시와 속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지난 14일 2023년 김장 나눔 대축제를 개최했다.
속초종합운동장 앞 주차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기부한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 나눔운동 기금으로 속초종합사회복지관과 속초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8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속초시 14개 사회복지시설, 5개 봉사단체(대한적십자 속초시협의회, 강원한우사랑회, 속초시예성예비군, 의용소방대 여성현합회, 바르게 살기 운동 속초시협의회)의 1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식재료는 지역업체인 참푸드·풍미식품에서 후원받았으며, 10kg 김장을 1,000통 제작해 동 주민센터와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했다.
이병선 시장은 “김장 나눔 대축제에 참여한 봉사자처럼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손길이 있다면 추운 겨울도 문제없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속초시는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