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오는 12월까지 ‘2023년 하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
올해 9월 말 기준 체납액은 지방세 21억2,300만원, 세외수입 9억3,600만원으로 총 30억5,900만원에 이른다.
군은 이번 체납액 일제 정리를 통해 올해 지방세는 이월체납액의 60%, 세외수입은 이월체납액의 45%를 징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1월 중 체납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모바일 전자고지 병행을 통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주 2회)를 강화하고, 미납자에 대한 부동산 압류 및 공매, 예금 및 급여 압류,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신용정보제공 등 다양한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제적 피해를 입어 신고하는 소상공인, 영세기업, 서민 등에 대해서는 징수유예, 분할납부 제도를 운영해 납세자 맞춤형 체납징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연 세무회계과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성실납세 환경 조성과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징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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