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전 수방사령관이 지난 6일 속초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내년 4ㆍ12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속초인제고성양양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김 전 사령관은 지난 6일 속초시청과 고성군청, 7일 양양군청, 8일 인제군청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전 사령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제35대 수도방위사령관과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한 저는 내년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평화 안보’, ‘평화 경제’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사랑하는 설악권에서 큰 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김 사령관은 속초 출신으로 속초고와 육군사관학교(44기)를 졸업했으며, 국방부 정책실 대북협상 TF장, 청와대 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제35대 수도방위사령관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김병주 의원) 수석부위원장과 강원특별자치도당 평화안보경제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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