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거진읍 송포리에 회전교차로가 설치된다.
군에 따르면 간성~거진간 국도7호선 공사로 도로가 국도와 지방도(기존 국도)로 이원화되면서 거진 반암과 송포리 마을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데다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군은 신설된 국도와 지방도를 연결하는 교차로 설치 공사를 수차례 국토부에 요청, 강릉국토관리사무소가 이달부터 내년 9월까지 4지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전교차로는 거진 송포리 명태광장인 지방도에 설치되며, 이 교차로를 통해 국도와 지방도의 연결이 원활히 이뤄져 향후 주민 불편 해소와 선형불량에 따른 사고위험 방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회전교차로는 교차로 내부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통과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도록 설계된 교차로이다. 기존 로터리와 달리 통행우선권을 회전차량에게 부여해 로타리에 비해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