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속초시지회 발대식에서 이병선 시장과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김흥재 속초시지회장(앞줄 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 회원들이 척산온천휴양촌 솔바람길을 걷고 있다.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속초시지회(회장 김흥재 마레몬스호텔 대표)가 지난 5일 척산온천휴양촌 솔바람길에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을 비롯해 이병선 시장과 김명길 시의회 의장, 맨발 걷기 동호인 및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맨발 걷기 운동의 선구자인 박동창 회장은 특강에서 맨발 걷기를 통해 건강을 되찾은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고 맨발 걷기의 즐거움과 효능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발대식에서는 속초시지회 회원들의 맨발걷기 치유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동호인과 시민들은 아름다운 속초의 자연환경에 어울릴 수 있는 맨발 걷기 황톳길 조기 조성과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등을 건의했다.
이병선 시장은 “맨발 걷기 열풍 속에 지자체들도 맨발 걷기에 좋은 황톳길 등의 조성에 나서고 있다”며 “속초시는 산과 바다를 활용한 친자연적 맨발 산책로 조성을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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