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2023년 강원도립극단 정기공연 뮤지컬 <다이빙 온 아이스>를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속초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다이빙 온 아이스>는 강원도립극단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 기원을 위해 진행한 <2022 청소년 뮤지컬 시놉시스 공모전>에서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이다. 청소년을 넘어, 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로 김주영 작가가 직접 희곡화했다.
<다이빙 온 아이스>는 강원 하늘고등학교를 배경으로 문제아 반이라고 불리는 F반의 오합지졸 5총사가 각자 다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항해하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15개의 넘버로 풀어냈다. 팝, 발라드, 왈츠, 락,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도립극단은 “청소년의 이야기인 만큼 드라마의 흐름에 맞춰 경쾌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음악과 하나로 짜인 듯한 앙상블들의 파워풀한 칼군무로 다이나믹하고 스펙터클한 에너지를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도립극단 김경익 예술감독은 “빙판을 향해 헤딩하듯 뛰어드는 청소년들의 ‘골 때리는’ 이야기는 온 세대를 공감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속초시민은 50% 할인받으며, 초중고등학생은 무료이다. 총 9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도립극단 운영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및 예매 : 033)255-0496~7>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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