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가 양양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13회 전국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명창들의 수준 높은 우리 소리 경연장으로 지역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7일 예선에 이어 8일 본선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정선아우리지팀이 차지해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최우수는 선소리산타령보존회, 우수상은 한소리보존회 등이 수상했으며, 양양여울소리민요단은 단체부 동구리소리상을 받았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한 양양 동구리 경창대회는 도 단위 대회로 시작한 후 2011년부터 전국대회로 격상해 치러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박상민 양양문화원장은 “올해도 양양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가 전국적인 인지도와 명성을 이어갔다”며 “우리 전통문화을 보존하면서 양양군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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