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신문> 제6기 독자위원회 마지막 정기회의가 지난 7일 개최됐다.
<설악신문> 제6기 독자위원회 마지막 정기회의가 지난 7일 속초의 한 카페에서 개최됐다.
6기 독자위원회는 김문희 속초성폭력상담소 소장, 오성택 설악프로방스 배꽃마을(주) 대표이사, 이동균 전 고성 금강신문 발행인, 김용희 강원산업 대표, 김양희 양양송이농장 대표, 지은환 전 NH농협 양양군지부장이 활동해 왔다.
이날 회의는 설악신문사 고영진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장재환 편집국장의 사회로 독자위원들이 그동안의 활동 소감과 <설악신문>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다.
김양희 위원은 “인터넷 기사가 넘쳐도 심층기사를 전하는 종이신문은 여전히 유용하다”며 “<설악신문>이 지역 현안 기사들을 많이 발굴해 보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김문희 위원은 “독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신문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유심히 보게 됐다. 지면으로 한눈에 많은 내용을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열악한 환경이지만 지역신문으로서 변함없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성택 위원은 “우리 양조장의 사시가 기업보향(企業報鄕)이다. 지역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것이다. 기업이나 지역신문이나 여건이 쉽지 않지만, 지속성을 갖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지은환 위원은 “지난 4년간 독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켜본 결과 설악신문이 갈수록 발전하고 신문의 가독성도 좋아졌다. 기사면에서도 오색케이블카와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현안에 큰 관심을 갖고 취재해줘 지역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케이티엑스가 들어오면 우리 지역이 어떻게 변화할지 깊이 있는 보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고영진 <설악신문> 대표는 “독자위원님들을 더욱 많이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지역신문이 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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