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 연합회가 지난달 30일 고성군청에서 ‘동해고속도로 미개통구간 조기 건설을 담은 건의문’을 발표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시·군번영회 연합회(회장 정준화)는 지난달 30일 고성군청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동북아·북방경제시대 대비 동해고속도로 미개통구간 조기 건설을 담은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18개 시·군번영회장과 회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동해고속도로는 도내 동해안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망으로, 동해~강릉은 2004년, 강릉~양양은 2009년, 양양~속초는 2016년 각각 개통됐지만, 속초~고성 구간 총 43.5km는 현재 미착수 상태이다.
도 시·군번영회 연합회는 “고성군은 매년 1000만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교통량이 대폭 증가하고 있으나 도내 동해선 고속도로 구간 중 고성군만 단절되어 있다”며 “북방 경제시대를 준비하고 물류거점 배후도시 조성을 위해 동해고속도로 고성~속초구간의 조속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명철 고성군번영회장은 “동해고속도로 고성~속초 구간이 조기 건설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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