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ㆍ양양군ㆍ㈜파마리서치가 지난달 26일 남대천에서 해면연어 1천마리를 방류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이춘우)과 양양군(군수 김진하), ㈜파마리서치(회장 정상수)가 지난달 26일 남대천에서 연어자원 증강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해면연어 1,000마리를 방류했다. 이 중 200마리는 자연산란을 유도하기 위해 남대천 상류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해면연어는 국내 연어연구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와 연어 부산물 새활용 협력사업을 강화하며 바이오 분야의 신성장 사업을 주도하는 ㈜파마리서치가 구입한 것이다. 국내 최초로 연어자연산란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양양군도 함께 했다.
동해생명자원센터는 방류 전 해면연어의 회귀를 확인하기 위해 표지태그를 부착했으며, 방류 후 2~5일 뒤 표지된 해면연어가 남대천으로 소상해 포획되는 것을 확인했다.
김두호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생명자원센터장은 “해면연어 방류를 통해 성숙된 어미연어가 남대천으로 소상해 연어자원 조성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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