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지 조합장, 선진화 시스템 구축 성장세 주도
하나로마트ㆍ주유소ㆍ경제사업 등 맞춤형 사업 강화
강현농협이 오는 6일 신청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북양양IC 거점농협인 강현농협(조합장 김영지)이 양양군의 글로벌 거점화에 발맞춰 올해 신사옥 이전사업을 비롯해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며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새로 취임한 김영지 조합장은 고 김일수 조합장의 뜻을 이어 경제사업을 포함한 지역농협 선진화 시스템을 구축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주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오는 9일 강현농협의 제2 창사에 버금가는 청사 이전 준공식을 계기로 새롭게 갖춘 하나로마트 경쟁력 강화와 주유소 사업 활성화 등 북양양IC를 거점으로 한 수도권 연계 지역농협으로 탈바꿈을 시작했다.
김영지 조합장과 직원들은 ‘조합원 중심의 스마트 지역농협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고품질 양양해뜨미의 전국 판매망 확대 등 도시농협으로의 성장세를 지속하도록 견인하고 있다.
북양양IC에 바로 인접한 강현면 물치리 151-1번지 일원에 조성한 강현농협의 신사옥은 조합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고, 낙산지점과의 연계성을 높여 신성장 확장세를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또 양양군이 역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로컬푸드 산업화 선도농협으로서 지역에서 생산한 다양한 농ㆍ특산물의 판매 거점 역할도 해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경제 상황을 맞춤형 사업으로 극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김영지 조합장은 새로운 강현본점과 낙산지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7번 국도변의 주유소 사업도 연계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강현농협이 지닌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투-트랩 정책으로 제2의 창사 시대를 열어나갈 방침이다.
김 조합장과 직원들은 조합원 복지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등을 강화할 예정이며, 사회공헌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발전의 밑거름 역할을 해낼 계획이다.
김영지 조합장은 “올해를 강현농협의 제2 창사의 해로 정하고 조합 성장을 기반으로 조합원 복지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의 결실이 조합원들에게 최대로 돌아가고 지역 경쟁력도 높이도록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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