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농협(조합장 신창선)이 본격적인 벼 수매를 앞두고 지난 19일 월리 수매장에서 곡물건조기 2기 준공식을 열고 가동에 들어갔다.
양양농협은 매년 많은 양의 산물벼를 수매하고 있지만 궂은 날씨가 계속될 경우, 산물벼 보관에 어려움을 겪어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올해 30톤 규모의 곡물건조기 2기를 설치했다.
이번 곡물건조기 설치에는 양양농협 9,000만원, 양양군 5,000만원, 농협중앙회 2,000만원 등 총 1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곡물건조기 가동으로 신속한 수매와 장시간 고품질 보관이 가능해져 지역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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