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의 8만2천톤급 호화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가 지난 21일 오전 속초항에 입항해 환영행사를 열고 있다.
미국 국적의 8만2천톤급 호화 크루즈인 웨스테르담호가 지난 21일 오전 8시경 속초항에 입항했다. 올해 속초항에 입항한 마지막 크루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속초시, 강원관광재단은 이날 환영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열고 승무원 팸투어를 통해 속초시의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속초항에는 올해 모두 6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했다. 지난 2019년 10월 11만톤급 코스타세레나호가 입항한 후 코로나19로 속초항 크루즈 뱃길이 멈췄다가 3년 5개월여 만인 지난 3월 13일 승무원과 승객 등 800여명을 태운 2만9,000톤급 아마데아호를 시작으로 크루즈 입항이 재개됐다.
지난 6월에는 3년 8개월 만에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세레나호가 두 차례 출항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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