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선 시장이 지난 23일 올해 100세가 된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명의의 서한문을 전달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속초시는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이병선 시장이 올해 100세가 된 지역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장수지팡이(청려장)와 대통령 명의의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증정받은 속초지역 어르신은 1923년 출생자 3명이다.
장수지팡이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와 경국대전 등에 따르면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70세가 되면 나라에서 만들어준다고 하여 국장(國杖), 80세가 되면 임금님이 내린다고 하여 조장(朝杖)으로 호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병선 시장은 “속초시도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점점 건강해지고 복지욕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고독사 제로도시 조성과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이 청려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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