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석 조합장 합리적 자율경영, 성장세 견인
경제사업 다각화…조합원 복지증진 구현
하조대농협이 잡곡과 가공상품을 특화하면서 전국적인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동해안 서핑해변의 거점농협인 하조대농협(조합장 정재석)이 일상 회복에 발맞춰 고품질 잡곡 특화상품을 바탕으로 경제사업 다각화에 주력하는 등 특화농협의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에 인접한 하조대농협은 현남면과 현북면을 거점으로 연결하며 인구와 죽도, 기사문리 등 주요 서핑 해변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살려 양양해뜨미와 잡곡특화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특화상품을 내놓고 있다.
정재석 신임 조합장을 중심으로 윤계동 전무와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여ㆍ수신 등 상호금융이 전년보다 성장하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탄탄한 경영구조를 갖춰 양양남부권의 핵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전국적인 특화브랜드로 자리매김한 하조대농협의 잡곡 상품은 관내 지역농협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고품질 상품화를 견인하고 있다.
하조대농협의 이 같은 경쟁력 강화 배경에는 정제석 조합장의 합리적인 자율경영 리더십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정책 반영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현남과 현북지역의 서핑 해변에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많은 수도권 서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성수기인 여름에는 하나로마트 매출 증대로 이어져 중장기 경영안정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조합원 중심의 지역농협’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하조대농협은 판매사업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주유소 등 경제사업도 알차게 운영하면서 일상 회복을 맞은 올해 새로운 전환점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매년 대학생과 고교생 등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조합원 자녀 346명에게 장학금 2억6,26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양양소방서의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화 캠페인에 발맞춰 소화기와 감지기 각각 1,200개를 개인 주택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등 안전문화 조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정재석 조합장은 “변화하는 지역특성을 적극 반영하는 지역농협의 정책이 성패를 가르는 만큼, 직원들은 물론 조합원들과 소통을 통한 공유와 협업체계를 가동하면서 선진농협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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