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단체전을 여는 빛담 여성사진가 회원들.
빛담 여성사진가가 오는 11월 6일부터 16일까지 갯배 아트플랫폼에서 다섯 번째 단체전을 연다.
빛담 여성사진가는 지난 2016년 여성회원 5인으로 창단해 현재 강영미·윤영미·서경숙·이순재·이영숙·고명녀·문은자 등 7인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속초 사잇길 시간을 묻다’이다. 회원들이 속초사잇길( 10길)을 1~2길씩 분담해 촬영한 사진들을 전시한다.
도록에는 1인 6점씩 총 42점을 싣고, 전시회에는 그중 3점씩 21점을 선보인다.
이영숙 작가는“지난 5개월 동안 회원들이 속초사잇길을 걸으며 세심한 관찰과 탐방을 통해 담은 결과물들을 내놓게 되었다”며 “특히 각자 정해진 길의 대상에 대해 자신들만의 사진적 시각으로 예민하게 포착해 그 존재의 사유로 담아 색다름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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