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빈 속초사진작가협회 부지부장이 9월 28~10월 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5회 (사)한국산악사진작가협회 전시회 ‘빛으로 보는 우리의 산’에 설악산 사진을 출품한다.
임 부지부장 전시작 ‘설악에 들다’는 겨울철 해질 무렵에 대청봉에서 내설악 방면을 촬영한 사진으로 서쪽 하늘의 노을과 운해와 어우러진 설악의 설경이 장관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설악산을 비롯해 한라산, 지리산, 백두산, 덕유산, 소백산, 북한산 등 우리나라 대표 명산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국의 산악사진작가 70명이 각 1점씩 모두 70점을 전시한다.
임 지부장은 지난해 설악산의 사계를 담은 사진집 <설악 언제나 그대 품속을 그리며>(북메이드)를 펴내고, 국립산악박물관에서 첫 개인전을 여는 등 설악산의 비경을 카메라에 담아 알리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현재 한국산악사진작가협회 감사를 맡고 있다. 한국산악사진가협회는 우리나라 산악사진문화 발전과 국내외 산악사진가들과의 교류를 위해 지난 2008년 11월 창립했다. 장재환 기자
임흥빈 속초사진작가협회 부지부장의 출품작 ‘설악에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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