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지난 2012년부터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만 8,716명의 단체관광객들이 인센티브를 받고 관광에 나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메르스(MERS)로 인한 전반적인 관광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예산 5,000만원이 상반기에 조기 소진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도 1,000만원을 증액해 6,000만원의 예산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업체 또는 수학여행 학교로 인원수와 숙박일수 등에 따라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단, 양양지역에 소재한 관광지를 반드시 2개소 이상(유료 관광지 1개소 포함) 방문해야 하며, 지원신청서와 함께 숙박·방문 확인서, 입장권, 세금계산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단체관광객들 인센티브제가 지역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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